골프 스코어 계산법과 스코어카드 보는 방법
골프를 처음 시작하고 연습장에서 기본적인 스윙을 익히다 보면 실제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하지만 처음 필드에 나가면 골프공을 치는 것만큼이나 낯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스코어를 계산하고 스코어카드를 작성하는 방법입니다.
골프에서는 자신이 몇 번의 샷을 했는지 기록하고 각 홀의 기준 타수와 비교해 최종 스코어를 계산합니다.
처음에는 파, 버디, 보기, 더블 보기 등의 용어와 숫자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기본적인 원리만 이해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골프 초보자가 알아두면 좋은 스코어 계산 방법과 스코어카드를 읽는 방법을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 골프 스코어란 무엇일까?
골프에서 스코어는 라운드 동안 골프공을 홀에 넣기 위해 사용한 타수입니다.
골프 코스는 일반적으로 18개의 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홀마다 기준 타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홀의 기준 타수가 4타라면 네 번의 샷으로 공을 홀에 넣는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실제로 4타를 기록하면 파가 되고, 3타를 기록하면 버디, 5타를 기록하면 보기가 됩니다.
따라서 골프 스코어를 이해하려면 먼저 각 홀의 기준 타수를 알아야 합니다.
2. 파란 무엇일까?
파는 해당 홀에서 정해진 기준 타수입니다.
대표적으로 골프 코스에서는 파3, 파4, 파5 홀이 있습니다.
파3는 기준 타수가 3타이고, 파4는 4타, 파5는 5타입니다.
18홀 전체의 기준 타수를 모두 합한 값을 코스의 파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18홀 골프 코스는 파72인 경우가 많지만 모든 골프장이 반드시 파72인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라운드를 시작하기 전에 해당 골프장의 전체 파를 확인하면 자신의 최종 스코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파보다 적게 치면 좋은 스코어다
골프에서는 기준 타수보다 적은 타수로 홀을 끝내면 좋은 스코어로 봅니다.
대표적인 용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버디는 기준 타수보다 1타 적게 기록한 경우입니다.
이글은 기준 타수보다 2타 적게 기록한 경우입니다.
알바트로스는 기준 타수보다 3타 적게 기록한 경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파5 홀에서 2타로 홀아웃하면 알바트로스에 해당합니다.
초보 골퍼에게는 버디나 이글보다 파를 안정적으로 기록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4. 파보다 많이 치면 어떻게 부를까?
기준 타수보다 많은 타수를 기록했을 때도 각각의 이름이 있습니다.
보기는 기준 타수보다 1타 많은 경우입니다.
더블 보기는 기준 타수보다 2타 많은 경우입니다.
트리플 보기는 기준 타수보다 3타 많은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파4 홀에서 5타를 기록하면 보기이고, 6타라면 더블 보기, 7타라면 트리플 보기가 됩니다.
골프를 처음 시작하면 보기나 더블 보기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용어를 알아두면 스코어를 이해하기 편합니다.
5. 스코어카드란 무엇일까?
스코어카드는 골프 라운드에서 각 홀의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의 스코어를 기록하는 카드입니다.
골프장에 따라 종이 스코어카드를 사용하거나 모바일 앱 또는 전자 방식으로 기록하기도 합니다.
스코어카드에는 일반적으로 홀 번호, 파, 거리, 핸디캡 등의 정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골퍼는 각 홀에서 자신의 실제 타수를 기록하고 라운드가 끝난 뒤 전체 스코어를 합산합니다.
6. 스코어카드의 홀 번호 보는 방법
스코어카드에는 보통 1번부터 18번까지 홀 번호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1번부터 9번까지를 전반, 10번부터 18번까지를 후반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18홀 라운드는 전반 9홀과 후반 9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스코어카드에는 전반과 후반의 합계가 따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운드 중 자신의 스코어를 기록할 때 현재 몇 홀을 플레이하고 있는지 확인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7. 스코어카드에서 PAR은 무엇을 의미할까?
스코어카드에서 PAR이라고 표시된 부분은 해당 홀의 기준 타수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표시되어 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1번 홀 PAR 4
이 경우 해당 홀의 기준 타수는 4타입니다.
골퍼가 4타로 홀아웃하면 파, 3타면 버디, 5타면 보기입니다.
따라서 스코어카드를 볼 때 PAR을 확인하면 각 홀에서 자신의 스코어가 기준보다 좋은지 나쁜지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8. 스코어카드의 거리 정보
스코어카드에는 각 홀의 거리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골프장에서는 티잉 구역의 위치에 따라 실제 플레이 거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스코어카드에 여러 개의 거리가 표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티잉 구역의 색상이나 이름에 따라 플레이 거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신이 어느 티에서 플레이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보자는 지나치게 긴 티를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실력과 라운드 경험에 맞는 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9. 핸디캡 또는 HDCP는 무엇일까?
스코어카드에서 HDCP 또는 HCP라고 표시된 숫자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각 홀의 상대적인 난이도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는 정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숫자가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어려운 홀로 분류됩니다.
다만 골프장에서 표시하는 핸디캡 정보는 코스의 운영 방식이나 규칙에 따라 활용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초보자는 우선 홀의 난이도를 참고하는 정보라고 이해해도 충분합니다.
10. 실제로 스코어를 계산해보자
예를 들어 9홀을 플레이하면서 다음과 같은 스코어를 기록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1번 홀 5타
2번 홀 4타
3번 홀 6타
4번 홀 5타
5번 홀 4타
6번 홀 5타
7번 홀 4타
8번 홀 6타
9번 홀 5타
이 경우 모든 홀의 타수를 더하면 44타가 됩니다.
9홀 기준 파가 36이었다면 44타는 기준보다 8타 많은 기록입니다.
18홀을 모두 플레이했다면 전반 9홀과 후반 9홀의 스코어를 합쳐 최종 스코어를 계산합니다.
11. 실제 라운드에서는 무엇을 기록해야 할까?
초보자가 처음 라운드를 할 때는 너무 많은 것을 기록하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각 홀에서 몇 타를 기록했는지만 정확하게 적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티샷을 한 뒤 두 번째 샷, 세 번째 샷을 하고 퍼팅을 했다면 모든 샷을 합친 횟수가 해당 홀의 최종 타수입니다.
퍼팅 횟수까지 별도로 기록하고 싶다면 추가로 적을 수 있지만 처음에는 전체 타수를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부터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12. 벌타도 스코어에 포함된다
골프에서는 공이 특정 상황에 놓였을 때 규칙에 따라 벌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을 잃어버렸거나 페널티 구역과 같은 특정 상황에서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벌타를 받고 플레이를 이어가게 됩니다.
이때 벌타 역시 최종 스코어에 포함됩니다.
초보자라면 처음부터 모든 골프 규칙을 외우기보다 라운드 전에 기본적인 벌타 상황과 진행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상황을 판단하기 어려울 때는 동반자나 경기 진행 요원에게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3. 골프 스코어를 줄이려면 무엇이 중요할까?
초보자가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조건 드라이버를 멀리 보내는 것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티샷이 조금 짧더라도 페어웨이 안쪽에 안정적으로 공을 보내면 다음 샷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린 주변에서 불필요한 실수를 줄이고 퍼팅 횟수를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초보자는 한 번의 실수를 만회하려고 무리한 샷을 시도하다가 추가적인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어려운 상황에서는 안전한 선택을 하는 것도 좋은 스코어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14. 초보자는 자신의 스코어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골프를 처음 시작하면 주변 골퍼의 스코어와 자신의 스코어를 비교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골프 실력과 경험은 사람마다 크게 다릅니다.
처음 라운드를 하는 골퍼가 오랫동안 골프를 해온 사람과 같은 스코어를 기록하기는 어렵습니다.
초보자라면 처음에는 자신의 스코어를 기준으로 조금씩 개선되는 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 라운드에서 110타를 기록했다면 다음 라운드에서 105타, 100타처럼 자신의 기록을 조금씩 줄여가는 방식으로 목표를 세울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처음으로 제 타수를 스스로 셈하고 기록한 스코어카드입니다.
이 이후부터 필드를 나갈 때마다 타수를 점검하고 홀마다 목표타수를 정한 후 샷을 하다보니 타수가 점점 줄더라구요
초보때는 공을 맞추는 것에 급급해서 스코어 볼 정신이 없었는데 꾸준히 연습하고 스윙이 일정해지니 스코어를 셈할 여유가 생겼습니다.
스코어를 셈하고 목표치를 설정하니 타수도 줄고 있구요
골프는 이런 과정을 결국에는 거쳐야 실력이 느는 것 같습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기본을 꾸준히 하시다보면 저절로 되니 매순간 즐겁게 골프치시길 바랍니다.